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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추천상품(QC)을 아세요?
등록일 : 2012-06-04 (월) 15:58
총 615개 품목 지정, 경상남도가 품질보증  경남도가 품질을 인증해 소비자에게 구매를 추천하는 상품이 있다. 바로 QC상품이다. QC는 Quality Certificate의 앞 글자로 경상남도가 추천하는 상품의 품질인증 마크로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다.지방자치단체가 지역생산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는 95년 경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다. 현재 227개 업체 615개 품목을 QC상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농산물이 390개 품목(135개 업체), 수산물 73개 품목(25개 업체), 축산물 30개 품목(24개 업체), 공산품 48개 품목(19개 업체), 공예품 74개 품목(24개 업체)이다. 지역별로는 진주가 85개 품목(28개 업체)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하동이 69개 품목(14개 업체)이고 함양(21개 업체 46개 품목), 김해(19개 업체 46개 품목), 거창(16개 업체 45개 품목)순이다.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95년도 80개 품목에서, 2000년도 183개 품목, 2005년 353개 품목, 2010년 794개 품목으로 계속 늘어났다가 올해 들어 일부 품목 조정으로 5월 말 현재는 615개 품목으로 줄어들었다. 지정절차는 생산자가 시장ㆍ군수에게 지정 신청을 하면 시군에서 1차적인 검토를 거쳐 도에 지정 추천을 하게 된다. 도에서는 5개 분야별 심의위원회에서 현지 실사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서를 교부하게 된다. 연2회 지정을 하고 유효기간은 2년이다. 올해 들어서 지난 5월 15일 농산물분야의 심사가 있었다. 시군에서 총 129개 품목(77개 업체)을 지정 추천했다. 이중 28개 품목은 1차 서류심사 과정에서 탈락하고 총 101개 품목에 대해 현지 실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84개 품목이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정상품에 대해 도에서는 판로개척 지원을 한다. 경상남도 추천상품 표시인 QC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쇼핑몰인 e-경남몰(www.egnmall.net)에 등록하여 판매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대형 백화점 등을 통해 경상남도 추천상품(QC) 홍보를 해 소비자에게 상품의 품질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98년도부터 녹차를 QC상품으로 지정받고 있는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지리산제다 김명관 운영실장은 “QC지정으로 판로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e-경남몰을 통해 지난해 2천만 원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졌다.”면서 “QC제도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 등 QC상품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QC업무를 담당하는 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이 제도는 생산자에게는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믿고 구입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상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행정 지원을 강화 해 나 갈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경남도는 앞으로 QC상품을 농수축산물 중심으로 경상남도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고 2014년까지 품목수를 500개 품목으로 정예화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장 군수 추천 단계부터 산업표준화법에 의한 KS획득 등 준비된 업체를 지정하고 시군과 도 관련부서가 합동으로 책임관리제를 운영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 해 나가기로 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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