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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뉴트리아 집중 포획 활동에 나서
등록일 : 2012-12-05 (수) 20:06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14명의 포획단이 제방, 습지, 하천 주변 등에서 실시  밀양시는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발생시키는 생태계의 무법자 뉴트리아에 대해 올해에도 집중 포획활동에 나선다. 뉴트리아는 야행성이지만 주간에도 출몰하고 하천·연못·습지·제방 등지에 구멍을 파고 군집 생활을 한다. 번식력이 강하여 그대로 둘 경우 개체수가 급속히 늘어나 생태계 파괴는 물론 각종 시설물과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생태계 교란종이다. 이번 뉴트리아 포획활동은 수렵면허를 가진 전문엽사와 공무원 등 14명의 포획단을 구성하여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5시 이후 야간에 뉴트리아 주요 서식지인 삼랑진·하남읍 낙동강제방 및 습지주변과 상남면 오산제방 부근, 부북면 제대천과 초동면·무안면 청도천 주변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문엽사가 참여하고 총기를 사용하여 뉴트리아를 포획하는 만큼 포획 대상 지역에 인근 지역주민과 낚시꾼 등의 출입을 제한하고 총소리 나더라도 놀라지 말고, 뉴트리아를 발견하거나 서식장소를 목격하면 환경관리과로 즉시 신고해 줄 것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환경관리과 환경행정담당(359-5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뉴스코리아/박정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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