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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천안함 4주기 추모
등록일 : 2014-03-26 (수) 09:28
 경남교육청은 26일 오전 8시30분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앞 고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천안함 용사 추모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추모식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도교육청 자제 주관 행사로 올해로 3년째 개최했다. 창원시 진해구 故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열린 이번 추모식은 고영진 교육감, 정판용 도의회부의장, 문병옥 해군교육사령관, 전외숙 창원보훈지청장, 경남지역 보훈단체장, 천안함용사 모교 학교장 및 학생 대표, 진해지역 학교장 및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분향, 천안함 용사 및 고 한주호 준위에 대한 묵념, 교육감·도의회부의장·해군교육사령관·창원보훈지청장·학생 대표 추모사, 창원공고 김민수 교감 추모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전외숙 창원보훈지청장이 전국 최초로 3년째 자체 추모식을 거행해 호국·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고영진 교육감에게 감사패를 전수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우리는 두 동강으로 찢겨진 천안함의 처참한 모습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면서“내일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에게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올바른 국가관과 건전한 안보의식 함양에 더욱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이형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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