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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력 최대고비. 블랙아웃 현실화 되나
등록일 : 2012-12-11 (화) 09:30
오전 11시에서 12시, 오후 6시 사이 전력 확충 수급 대책 시행 못하면 블랙아웃 예측  [전력 대란 초비상 3보] 전력거래소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력 수급이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전력 경보 단계를 어제 주의에서 오늘은 경계 단계로 한 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통상 500만KW(예비전력 5%)를 안정적인 예비전력으로 정하고 있는 전력거래소는 400만kW미만은 관심, 300만kW미만은 주의, 200만kW미만은 경계, 그리고 100만kW미만은 심각 단계로 나누고 있다. 이 시간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전력 확충 등 수급 대책을 시행하지 않으면 예비전력이 마이너스로 대규모 정전인 블랙아웃 상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전 11시 상황을 예측하고 있는 전력거래소는 공급능력 7722만kW에 사용전력이 7760만kW를 기록해 예비전력이 -38만㎾로 블랙아웃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이 같이 절전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100만kW미만까지 갈 경우 즉각 심각 경보를 발령하고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전기를 강제로 끊는 순환 정전에 돌입하는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막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등은 미리 약정한 산업체의 절전을 통해 500만KW를 확보하고 긴급 수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예상 사용량을 보면 오전 11시에 7560만kW, 예비전력은 212만 kW, 낮 12시에는 7520만kW, 252만kW, 저녁 6시에는 7540만kW, 232만kW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전력 사용량이 당초 예상하고 있는 것보다 이상으로 폭증할 경우 대규모 정전인 블랙아웃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현재 비상 상황 속에 전력 수치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11일은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오니 전기사용 자제 및 적정 실내온도 유지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준비(400만kW이상 ~ 500만kW미만) 관심(300만kW이상 ~ 400만kW미만) 주의(200만kW이상 ~ 300만kW미만) 경계(100만kW이상 ~ 200만kW미만), 심각(100만kW미만)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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