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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권후보 경남의 표심을 잡아라
등록일 : 2011-08-16 (화) 17:34
열띤 함성속에 한치의 양보도 없는 설전 벌여 한나라 당은 오늘 대선후보 선출을 14일 앞두고 경남 창원에서 경남의 표심을 잡기위해 합동 연설회를 마련하였다. 이명박 후보의 굽히기냐. 박근혜 후보의 뒤집기냐. 원희룡 홍준표 후보의 새로운 도약이냐를 두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벌렸다. 이날 네 후보는 반드시 자신이 집권해야만 경남이 발전할 수 있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였다. 박근혜 후보는 자신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로부터 어떻게 하면 대통령이 경제를 발전 시킬 수 있는지 배워왔다고 강조하기도 하였다. 이명박 후보는 이 정권을 쓰리고 정부라고 몰아세우며 기업이 해외로 나가고 경제는 지금 엉망이라며 자신의 대운하 건설을 통해 경제를 부흥시키고 경남 밀양에도 항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후보는 어떤 후보가 운하를 건설한다며 목포에 가니까 나주가 항구가 된다고 하고 충남에 가니까 천안이 항구가 된다고 하는데 전국 곳곳에 운하를 건설할 수 있느냐 이렇게 공격하는 거라면서 역공을 퍼부었다. 홍준표 후보는 자기는 이명박 후보 측에서는 이명박 후보 쪽 인줄 알고 박근혜 후보 쪽에서는 또 자신을 박근혜 후보 쪽 인 줄 안다며 사실 자기는 어느 누구 쪽도 아닌 자신도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후보라며 한나라 당에는 서민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서민대통령후보로 경선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7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창원체육관을 한나라당의 각 후보별 지지자들이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나오면 함성과 함께 후보의 연설 중간 중간에 박수와 구호를 외치며 열띤 경합을 벌려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최종편집일: 2007-08-06 오후 8:2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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