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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결성 14년 만에 해체
등록일 : 2015-01-07 (수) 22:09
박정아, 정유진, 이지현, 전은미 1기부터 김은정, 하주연, 박세미, 김예원 4기까지 활동
걸그룹 쥬얼리가 결성 1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1년 3월 데뷔한 쥬얼리가 2015년 1월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해체를 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쥬얼리는 지난 2001년 3월 데뷔, 수많은 멤버교체를 거치며 팀을 이어왔으나 이번에 결성 14년 만에 해체를 하게 된 것이다. 쥬얼리 1기는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전은미 구성되어 활동하다 정유진, 전은미가 팀을 탈퇴하면서 조민아과 서인영이 새롭게 팀에 합류 했다.
 쥬얼리 2기는 2002년 7월 정규 2집 Again을 발표했고, 1년 뒤 2003년 7월 정규 3집 Be loved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니가 참 좋아를 히트 쳤다.
2005년 정규4집 Super Star로 서인영의 털기춤이 화제를 모았다. 2006년 2월 멤버 이지현이 공식 탈퇴를 하고 11월 멤버 조민아 역시 팀을 떠났다. 2008년 이지현과 조민아를 대신할 쥬얼리 멤버 찾기 오디션에 새 멤버 김은정과 하주연을 영입했다.
쥬얼리 3기는 정규5집 KItchi Island를 발표, 타이틀곡 One More Time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박정아와 서인영이 지난 2010년 2월 팀을 떠나면서 쥬얼리 3기 시대는 막을 내렸다. 쥬얼리 4기는 2011년 김예원과 슈퍼스타K1 출신 박세미를 영입하여 팀을 이어갔다.
2014년 3월 쥬얼리의 김은정이 소속사 스타제국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팀을 떠났다. 이후에 하주연과 박세미도 스타제국과 재계약 하지 않고 새로운 곳에서 활동할 뜻을 밝힌바 있다.
이로서 쥬얼리는 국내 최장수 걸그룹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왔고, 이번에 해체를 결정하면서 박정아-서인영-김은정-하주연-김예원-박세미 등이 쥬얼리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화보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쥬얼리의 마지막 화보는 인스타일 2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예원은 지난 무한도전 토토가에 쿨의 여성멤버 유리 대신에 무대에 올라 이재훈과 김성수와 함께 성공적으로 90년대 추억을 회상하며 노래를 불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예원이는 소속사에 남아 가수와 연기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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