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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항공기 한국행 열리나, 북한 한국행 항로 요청
등록일 : 2018-05-05 (토) 19:53
국제항공기구 관계자 내주 북한 방북, 논의 예정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이후 변하고 있다. 지난 1일 북한 개풍군 관산반도 내 탈곡장에 있던 대남 확성기를 이동시키며 사실상 군사분계선에서 철수 했고, 인공기 깃발도 함께 내려졌다. 그리고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와 관련해 유엔의 시찰도 받아들이고, 언론을 초청해 폐쇄하는 장면도 공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특히 영변에 있던 냉각탑 폭파 당시 녹화하여 수십분 지나 방송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 핵실험장을 폐쇄하는 장면이 공개된다면 생중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렇게 판문점 선언 이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북한이 이번에는 전혀 의외의 뜻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바로 항공노선과 관련된 이야기다. 북한은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 민간 항공기구에 한국행 항로를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이 자국에서 한국으로 항공기가 이.착륙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북한의 요청을 검토 중에 있으며, 국제항공기구 관계자들이 내주 북한을 방북해 한국행 항공노선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ICAO는 한국행의 새로운 항공노선을 열어달라는 북한의 요청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방북 기간에 공중항법과 안전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의 국영 항공사 고려항공은 수교 국가인 중국, 러시아 주요 도시들을 오가는 항공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ICAO는 민간항공 기준을 제정하는 정부 간 전문기구로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90여 개국 중 북한도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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