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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피워낼 내 꿈의 출발선 산업기능요원
등록일 : 2023-02-24 (금) 21:28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국가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하여 병역의무자가 산업현장에 근무함으로써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임태군)은 산업기능요원제도를 활용하여 의무를 다하고 나아가 해외로 뻗어나갈 꿈을 키우는 청년이 있다고 24일 소개했다. 김해시 소재 ㈜SKV특장차에서 근무중인 유승엽(21)씨가 그 주인공이다. ㈜SKV특장차는 차체 및 특장차 제조에 특화된 기업으로 용접 등 전문분야에 산업기능요원을 채용, 전문기술인으로 양성하고 있다. 2021년 산학연계제도를 통하여 근무를 시작한 유승엽씨는 2022년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하였다. 차량 바닥 용접 등으로 첫 실무를 시작한 승엽씨는 지속적으로 자신만의 기술을 개발하여 현재 특장차의 윙바디와 크로스 멤버를 용접하는 일을 전담, 현장의 기둥이 되는 기술자로 거듭나고 있다. 처음 회사에 들어올 때 글로 배웠던 기술과 현장에서 쓰이는 실무가 달라 당황했었다는 유승엽씨는 “먼저 질문할 용기와 경청하는 태도로 적극적으로 다가가자 선배님들이 자신만의 비결도 선뜻 알려주셔서 금방 회사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산업기능요원을 통해 나만의 노하우를 쌓고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나의 새로운 목표”라 덧붙이며, 기술을 쌓고싶거나 새로운 목표를 찾는 병역의무자들에게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활용해볼 것을 권했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가 경력 단절이 아닌 병역의무자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산업기능요원 제도의 장점”이라며, “병역의무자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인 제도 정비와 지원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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