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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하는 위문공연
등록일 : 2014-12-01 (월) 21:42
창원 남산고 2학년 박유진학생 자신의 용돈 아껴 할아버지 할머니 점심대접
지난 11월 13일 창원시 남양경노당에서는 "창원시재능기부문예나누미"(회장 김봉선)가 주최하는 이웃과 함께 하는 위문공연을 펼쳤다. 김연호씨의 흥겨운 색소폰 연주와 최기연씨의 마술, 김복임, 박정희 씨의 민요, 가수 공유빈씨의 트로트, 최돈녀, 유옥선, 정기자씨의 한량무 등 다양한 공연으로 함께한 3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어깨춤을 추며 즐거워 했다.
  창원남산고 박유진학생과 어머니 이날 행사는 창원 남산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유진 학생이 그동안 틈틈이 모은 용돈으로 지역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점심 대접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받은 "창원시재능기부문예나누미" 에서 더불어 이웃과 함께하는 위문공연 과 함께 남산경노당에서 인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박유진 학생은 "어머니를 따라 봉사활동을 같다가 할머니 할아버지 에게 자신이 무언가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 하던 중 그동안 아껴 모은 용돈으로 따뜻한 점심이라도 대접하고 싶다는 뜻을 어머니에게 전하자 유진학생의 어머니 또한 기꺼이 모자라는 것은 자신이 부담하겠다고 해 이날 점심도 대접하고 공연도 펼쳐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즐겁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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