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오동동문화의거리축제 제1회 오동추야가요제 함께 열려
 
지난 2014년 10월 17일 오후 7시 권수진 씨의 살품이 춤 을 시작으로 재8회3.15발원지문화축제와 더불어 제12회오동동문화의거리축제, 제1회 오동추야가요제가 창원시 김충관 제2부시장을 비롯하여 정수훈 마산합포구청장, 이순항 3.15기념 사업회 전 회장 등 내외귀빈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행사는 마산오동동상인연합회 가 주최 주관하고 창원시, 3.15의거기념사업회, 경남은행이 후원해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500여명에게 한국중식봉사단에서 무료로 탕수육과 자장면을 제공 참석한 시민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10월17일 가수 신정화, 공유빈씨와 여고생가수, 문연지 양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에 이어 춤의 자태(경남전통춤보존회-권수진), 2014아리랑(김향금무용단), 선반판굿, 에너지 팡팡, 벨리댄스, 활력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10월18일 행사 에서는 오후 5시 창원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가수 축하공연 과 더불어 제1회 오동추야가요제, 청소년 필 댄스, 토요활력 레크레이션, 초대가수 '장미'의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또 10월 19일 마지막 날은 오동추야 가요제 결선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행사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마산오동동에서 촉발 된 3.15 의거는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반발하여 마산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다.
  
현재 3.15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3월 15일을 전후하여 기념 마라톤 대회, 전국 웅변대회, 백일장 등 문화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03년 3월 국립 3.15묘지가 준공되어 있고 그런 3.15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당시 조용식 현 경남상인연합 회장이 오동동을 방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를 계기로 지금까지 3.15발원지문화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