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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해찬 새 대표, 대선 출마할까
등록일 : 2012-06-09 (토) 23:10
본인 직접 대선 출마 또는 3번째 대통령 탄생시킬 지 관심  [민주통합당 이해찬 새 대표 4보] 이해찬 민주통합당 의원이 9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임시전당대회서 대표 최고의원으로 선출, 새로운 민주통합당 대표가 됐다. 이 신임 대표는 대의원 투표, 당원과 시민투표를 합쳐 6만 7,658표를 얻어 김한길 후보와 박빙의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펼친 끝에 1위에 올랐다.이제 이해찬 새 대표에게 주어진 것이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에 나갈 후보를 뽑아 정권교체를 이루느냐, 아니면 대표가 직접 출마하여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정권교체를 이루느냐를 선택해야 하는 시간만 남아 있다. 이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탄생에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김대중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교육부장관을 역임했고, 노무현 열린우리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일명 노란풍선을 탄생시켰고, 이후 2007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앞서 총리에 임명되면서 국정 전반에 걸쳐 수행을 하기도 했다. 여기서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대선에 도전할 수 있는 이유는 전당대회를 하면서 경선 과정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일관 있게 외쳐왔고, 민주통합당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카드는 이해찬 대표가 최적이라는 분위기도 이를 뒤 받쳐주고 있다. 가장 큰 부담은 이번에 정권교체에 실패하면 자칫 6개월 단명 지도부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대선에 다른 후보를 내세우기 보다는 본인이 직접 나가 정권교체를 성공시키든, 아니면 정권교체에 실패할 경우 책임을 직접 지는 게 낳을 것이라는 판단도 이 대표가 대선출마를 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이르다. 민주통합당이 당장 대선에 출마할 후보자를 내세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기는 8월 중순 이후 즉, 여름휴가와 런던 올림픽 기간 이후 후보자를 내세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대표의 선택은 이제 8월 중순 이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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