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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원 영빈관으로 두 정상이 들어가는 장면을 생중계 사상 처음
등록일 : 2018-09-18 (화) 16:57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와 함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정상회담을 연 건 처음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정상회담 사상 처음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13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오후 브리핑에서 경쟁은 기자 분들의 숙명이기는 합니다마는 함께 노력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를 바라는 것은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고 저희도 잘 준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연 것은 오늘이 처음 있는 일이라며, 김 위원장이 중국 북경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적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공항 영접을 나온 것도 처음이고, 외국 정상회담 사례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환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조선인민군 육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명예 위병대를 사열하였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단상에 올라 이 명예위병대의 분열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항 환영식에서 나온 음악에 대한 질문에 대해 윤 수석은 북측에서 최고지도자 행사 시 사용하는 의전 곡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곡명은 현재 확인 중에 있고, 또 주요 국빈급 사절이 머무는 백화원 영빈관으로 두 정상이 들어가는 장면을 생중계 했는데 이 장면 생중계도 역시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오후 일정 추가에 대해 윤 수석은 오전에 예고한 대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는데, 장소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이며, 카메라, 사진, 펜 풀이 취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두 정상의 만남까지만 취재 가능하며 회담장 안으로는 취재진이 입장하지 못하고, 노동당사 본부청사 에서 남북 정상이 회담을 갖는 것 역시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는 오후 2시 30분 옥류 아동병원을 방문하는데 리설주 여사가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김 여사는 방명록에 서명하고 X-ray나 CT실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병원 안에 있는 체육 지도실에는 김 여사와 리 여사가 아이들과 대화하고 간단한 체육 체험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들 아시겠지만 김 여사와 리 여사는 음악을 공부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병원 방문 이후 오후 3시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하고, 여기에는 김형석 작곡가, 가수 에일리, 지코 등이 동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태영 음악종합대학 총장이 영접할 예정이고 수업 참관도 하게 되며, 음악동 으로 이동해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정상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상의 움직임과 별도로 특별수행단은 3시30분부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접견하며, 경제인들과 공공기업 대표들은 리용남 내각부총리와 만나게 된다. 정당 3당 대표는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을 접견할 예정이고, 시민사회 대표들은 김영대 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윤 수석은 말했다. 정상회담에 이어 문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들은 평양시 중구역 역전동 대동강 변 평양대극장에서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하게 되고, 이후 중구역 소재 북한 고위간부와 외국 주요 인사 전용 연회장인 목란 관에서 공식수행원, 특별수행원, 일반수행원 모두가 참석하는 환영만찬을 갖게 된다. 만찬의 완료시점은 9시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밝혔다.'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서 풀 기자가 있고, 또 대변인도 있습니다마는 내부에서 회담장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일정이 끝난 다음 대변인과 풀 기자가 취재를 해서 여러분들께 별도로 알려올 예정이라고 말하며 오후 브리핑을 마쳤다.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프레스센터 평양공동취재단=유명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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