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계 빚 1040조원 사상 최대치 기록
등록일 : 2014-08-26 (화) 23:07
 1조원을 넘어 또 가계 빚이 1040조워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괜찮다고 일관하지만 정말 괜찮을까에 대한 의문도 지속되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지난분기 가계부채가 1040조원을 기록하며 또 사상 최대치를 새로 쓰고 있다는게 심상치 않다는 결론을 먼저 말할 수 있다. 여기에 가계부채는 작년 말 1000조원을 돌파한 이후에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8월 부동산 규제완화와 기준금리 인하가 동시에 진행되며, 더 늘어날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4년 2/4분기 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2분기 말 가계부채는 1040조원이다. 1분기 말 보다 15조1000억 원, 작년 2분기 말 보다 60조4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국은 가계부채에 대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가계부채가 늘어나겠지만 가계부채 규모는 현 단계에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은 낮아도 현 시점에서는 저소득층의 채무 상환 문제를 주시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권의 예상이다. 여기에 최근 은행수익률 약화와 비은행권 가계부채 등을 고려하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충격이 생각보다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현 시점에서 소득증가보다 더 빨리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다면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매번 가계부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부채 총량 증가 보다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 증가율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한은은 주장해 오고 있다. 대부분의 가계대출 증가가 주택담보대출 위주 여서 상환능력이 낮은 저소득층의 빚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것도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