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환경보전은 내 주변의 작은 것부터!
등록일 : 2013-04-02 (화) 16:20
 하동군, 5월 말까지 13개 읍·면 순회…환경분야 주요업무 홍보 활동 나서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은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위를 둘러보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지난달 26일 하동군 악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장회의에서 이용우 녹색환경과장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인사말을 했다. 하동군은 아름다운 하동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녹색환경 군정을 실천하고자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환경분야 주요업무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환경업무 홍보활동은 읍·면에서 개최되는 기관단체장이나 이장회의 일정에 맞춰 주무부서인 녹색환경과장과 담당주사들이 직접 참석해 5월 말까지 실시한다. 홍보활동은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기·수질·토양 등 대표적인 환경오염의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 환경보존 방안, 환경 지키기 실천방안 등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홍보내용은 △군이 추진하는 각종 환경시책 △생활쓰레기 처리 및 재활용 분리배출 △지리산생태과학관 운영 등 일반 업무 등으로 이뤄졌다. 우선 환경시책으로 오염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하는 ‘환경개선부담금제도’를 비롯해 전기사용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해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기울타리 설치비, 유해야생동물 퇴치기 보급 같은 유해조수 피해 예방시책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1995년 쓰레기종량제 시행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정착되지 않고 있는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과 불법 배출시 과태료 부과 기준 등을 설명하고, 재활용 품목 및 분리배출 요령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정량의 종이팩을 모아오는 군민에게 물에 녹는 화장지로 바꿔주는 ‘종이팩-친환경 화장지 교환제도’, 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재활용품 방문수거 예약제’, 재활용품 및 환경오염 폐기물 수집 장려금 지원제도 등도 안내하고 있다. 그 밖에 주택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콘크리트·슬레이트 등 건설 및 슬레이트 폐기물의 적정 처리방법, 청정 하동 유지를 위한 환경보존 군민생활 수칙, 상반기 지리산생태과학관의 운영 계획 등 군민에게 유익한 일반 업무에 대해서도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사항을 알리기 위해 읍·면 순회 홍보 시작했다”며 “5월까지 모든 읍·면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