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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민, 지천댐 말도 안 되는 소리 격한 반응
등록일 : 2013-02-27 (수) 16:21
[국토부, 청양 지천댐 건설 발표 2보] 충남 청양 군민의 격한 감정이 드러나고 있다. 1990년대 초와 2001년 각 20년 년 전과 10년 전에 추진하려다 실패 했던 지첨댐 건설이 다시 건설계획이 포함됐다는 본지 보도와 지역신문의 보도가 나가자 군민들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또 하고 있다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청양군민들은 범 국민적인 반대운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시민단체는 반대운동을 통해 청양군민들의 행동을 몸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청양군도 같은 입장으로 지천댐 건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입장을 발표하고 지천댐 철회를 정부에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이석화 청양군수가 직접 참석해 지천댐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청양군수가 직접 나서 반대입장을 표명하자 청양군민들과 2001년 건설계획을 저지했던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등에서 조직적으로 연대적인 반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청양에 산다는 한 주민은 수자원 확보를 위해 댐을 만든다는 것은 다른 지역을 위해 청양군민을 그 것도 10년 주기로 정부에서 댐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때 마다 청양 지천댐을 포함하고 있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20년 전과 10년 전, 즉 10년 주기로 벌써 3번째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청양군에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군민들이 청양군민의 희망인 지천을 보존하고 수질확보를 위해 지천 주변 청소 등을 하여 1급수 하천에서만 살고 있다는 수달 등이 발견되는 곳이라며, 이번에 강력 대응을 통해 청양군민의 힘을 보여주고 다시는 지천댐 거론을 못하게 하자고 말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도 반대입장을 분명히 표명했다. 이 군수는 지난 20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지천댐건설에 대한 군과 군민의 입장을 밝히며 지천댐건설 강력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청양군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보류 됐던 지천댐을 국토해양부에서 또 다시 일방적으로 건설을 발표한 것에 유감이라며, 청양 대도약을 위해 범 군민적인 노력을 결집하고 있는 시점에서 발표된 '지천댐 건설계획'은 청양군 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지천댐 건설시 군민생활 침해, 심각한 환경 파괴 등 많은 부작용과 발표된 이후 군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군민들이 반대운동을 준비하는 등 청양군민과 함께 강력한 반대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제2차 댐건설 장기계획을 발표하고 국가댐 6곳과 지장자치단체에서 요청한 6곳 등 14곳의 댐을 건설하여 향후 수자원확보와 홍수예방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낙동강 수계 동해안 영덕 달산댐, 경북 영양 영양댐, 지천 수계 충남 청양 지천댐, 섬진강 수계 전남 구례 장전댐 등을 후보지로 발표했다. 국토부가 밝힌 제2차 댐건설 장기계획은 지난해 2012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왼공을 목표로 확정, 발표했다. 2010년 3월 계획을 수립했고, 2012년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 평가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말 제2차 댐건설 장기계획을 후보지와 함께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시권 국토부 수자원 정책관은 1차 계획이 이어 2차 장기계획을 지난해 12월 말 이미 확정했다며, 4대강 본류와 거리가 멀어 4대강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말하고, 지역주민이나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1차 댐건설 계획에 청양 지천댐이 포함됐다가 지역주민과 단체의 격렬한 반대로 댐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10년이 흐른 현재 다시 다시 지천댐을 포함해 댐건설 계획을 발표해 앞으로 추진과정에서 심각한 반발과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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