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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에 다시 불거진 지천댐 건설
등록일 : 2013-01-12 (토) 20:46
청양 시민연대 다른 지역과 연대 구성해 반대 하겠다고 말해  [국토부, 청양 지천댐 건설 발표 1보] 충남 청양 지천에 지천댐이 건설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역에서 지천댐 건설을 반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오후 알려졌다.국토부는 제2차 댐건설 장기계획을 발표하고 국가댐 6곳과 지장자치단체에서 요청한 6곳 등 14곳의 댐을 건설하여 향후 수자원확보와 홍수예방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낙동강 수계 동해안 영덕 달산댐, 경북 영양 영양댐, 지천 수계 충남 청양 지천댐, 섬진강 수계 전남 구례 장전댐 등을 후보지로 발표했다. 국토부가 밝힌 제2차 댐건설 장기계획은 지난해 2012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왼공을 목표로 확정, 발표했다. 2010년 3월 계획을 수립했고, 2012년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 평가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말 제2차 댐건설 장기계획을 후보지와 함께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시권 국토부 수자원 정책관은 1차 계획이 이어 2차 장기계획을 지난해 12월 말 이미 확정했다며, 4대강 본류와 거리가 멀어 4대강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말하고, 지역주민이나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시민연대 측은 12일 기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국토부에서 제2차 댐건설 장기계획에 청양에 있는 지천댐이 후보지에 포함됐다며, 현재 대응 방안과 반대 운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 1차 댐건설 계획에 청양 지천댐이 포함됐다가 지역주민과 단체의 격렬한 반대로 댐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10년이 흐른 현재 다시 다시 지천댐을 포함해 댐건설 계획을 발표해 앞으로 추진과정에서 심각한 반발과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청양 지천댐은 이미 1차 댐건설에 후보지로 발표하고 진행을 하다 지역민들과 단체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됐다. 또 2003년 2월 KBS 환경스페셜을 통해 지천댐 지천은 칠갑산에서 발원해 충남 청양지역을 지나 금강으로 흘러드는 청정하천으로 갈지자 모양으로 흘러 지천이라 불리는 이 하천은 여울과 소가 발달해 칠갑산 생태계의 보고라 불린다고 방송했다. 이어 지천에는 원앙과 황조롱이, 수달 등 총 9백9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한동안 사라졌던 참게가 다시 나타났다며, 충남도가 지난 96년부터 인공부화로 태어난 치게(어린 게)들을 방류해왔기 때문이라고 KBS 환경스페셜 지천참게, 바다를 꿈꾸다. 를 통해 방송됐다. 특히 지천을 녹화하는 중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발견되면서 지천이 환경의 보고 지역임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 연출한 박형노 PD는 금강 하구둑에 이어 지천댐 건설까지 계획돼 있다. 며, 인간이 만들어놓은 구조물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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