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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주가조작의혹 저지공작 규탄
등록일 : 2011-08-16 (화) 18:09
뒤에서 호박씨 까는 한나라당과 이명박후보 김경준 소환방해 하지 말라 요구 대통합 민주신당은 오늘 오후13시 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이명박 후보 BBK 주가조작의혹 김경준 소환 방해 저지공작 규탄 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충일 대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측이 또다시 김경준 씨 송환 연기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겉으로는 당당한 척 하면서 뒤로는 귀국을 방해하는 '이중 플레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난 하면서, "뭐가 두려워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면서까지 이토록 김 씨의 귀국을 막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 대표는 "한나라당과 이 후보가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식, TV토론에의 불참은 물론 국감 증인들에게 불참을 종용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면서 "이제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당 차원에서 국민들께 호소하고 이들을 규탄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대표는 "어느 분 말씀대로 이명박 후보의 의혹은 파도파도 끝이 없는 양파같다"며 "이런 면만 봐도 이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국감 엿새째를 맞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증인채택 방해, 국감 진행 방해 등 사실상 '이명박 방탄 국회'로 몰아가고 있다"며 "특히 국감 증인들에게 불출석 요구 공문까지 보낸 일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로 증감법 적용 등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내대표도 '김경준 씨 송환 연기 신청'과 관련해서는"이 후보가 20일 한국노총 행사에서 '김경준 씨는 대한민국에 들어와서 처벌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어느 정도 진실성에 희망을 걸었다"면서 "하지만 또다시 송환 연기 신청을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소름이 끼칠 만큼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국회 정무위소속 정봉주 의원(대통합신당)은 “이명박 BBK주가조작 의혹사건은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소액 투자자 5,200명의 피 눈물을 뽑은 희대의 금융사기사건”이고, “이명박 후보의 거짓말과 국감방해, 김경준 송환 저지 공작으로 진실을 은폐하려는 대국민사기사건이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 정치/김충범기자 최종편집일: 2007-10-22 오후 6:3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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