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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경기대회 열린다
등록일 : 2012-04-25 (수) 18:34
26일부터 5월 1일까지 6일간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서 '제16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경기대회'가 이달 26일부터 5월 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해군사관학교 내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해군본부와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경남요트협회가 공동 주관해 남녀 개인 및 단체(초, 중, 고, 대학생, 일반부) 10종목 35개부로 나눠 진행된다.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경기대회는 지금까지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했으나 올해는 해양경찰청장배가 개최지 선정문제로 연기되는 바람에 국가대표 1차선발전이 겸해져 경기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단순한 레포츠 경기가 아닌 해양스포츠 인구 저변확대와 민·관·군 화합,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형 메이저대회로 승화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대회기간 내내 해군사관학교를 개방하고,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해양레포츠장비 전시, 바다사진 전시회, 함정(YF) 승선체험뿐만 아니라 요트모형 만들기, 풍선아트,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가족과 함께 크루즈를 타고 항해하는 요트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ISAF 경기운영클리닉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국제요트연맹에서 파견된 Kevin Wilson(호주) 씨가 강사로 나서 주로 경기운영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요원, 시도지부 임원 및 지도자, 요트학교 강사, 요트를 사랑하는 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GPS이용 및 거리측정, 코스의 절차, 마트세팅, 조류와 풍속을 고려한 스타트라인 설치 등 선수를 위한 경기운영을 가르쳤다. 또한 동호인부 대회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해루 일원에서 열리는데, J24, 레이저, 레이저레디얼, 피코 등의 종목에 16척 36여 명이 경쟁에 나서 전년도에는 볼 수 없었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천혜의 바다를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해양관광단지와 마리나를 조성해 나가고 해양레저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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