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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대응 상황
등록일 : 2014-01-28 (화) 18:04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27일 06시부터 18시까지 12시간 동안 5개 시․도(경기도, 충남․북, 대전․세종)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실시하였다고 밝히면서, 마을방송 1,590회(잠정 집계), 문자메시지 22,657회(잠정 집계) 등을 통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알렸으며, 가용 방역차량(약 190대)과 인력(약 3,800여명)을 총 동원하여 가금류 농장, 축산관계시설, 주변도로 및 철새 도래지 등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였고, 소독 실시에 대한 지도․점검이 2,014개 가금류 농장과 66개 축산관계시설(잠정집계)에 대해 이루어졌다.또한, 주요 길목에 약 200개의 임시초소를 설치하여 가금류와 관련된 축산차량․종사자의 이동중지 명령 위반 여부를 점검 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충남 천안 소재 종오리 농가의 AI 10차 의심신고 이후, 현재까지 2건(충북 진천 종오리 농가, 경기 평택 육계농가)의 추가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전북 부안의 신고농가(7차, 종오리)까지 포함하여 총 7건이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되었고, 전남 나주․(8차~9차), 충남 천안(10차), 충북 진천(11차), 경기 평택(12차)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전남 해남 종오리 농장(동일인 소유 나주, 영암 농장 포함)에서 분양한 19개 농장을 이동통제 중이며, 이중 임실, 부안 소재 농장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60농장 1,551천수가 살처분 완료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향후 10농장 531천수(잠정집계)가 살처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생철새(분변 포함)는 92건(시료기준)이 검사 의뢰되어 14건에서 양성이 확진되었으며, 16건이 음성으로 판명되었다. 이중 양성은 ‘전북 고창 동림지’, ‘충남 서천, 군산 금강 하구’, ‘경기 화성 시화호’, ‘충남 당진 삽교천’ 등이며, 음성은 경기 안성, 전북 김제, 충북 단양․제천, 제주 구좌, 부산 사하, 울산 북구, 전북 익산․정읍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가 의심축 신고가 이어짐에 따라,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차량의 이동으로 인해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국민 홍보와 소독․차단방역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귀성객 대상 TV‧라디오 공익광고(1.28~2.6)를 실시하는 한편, 서울역‧강남터미널 등 대중교통 요충지에서 방역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단방역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발생지역의 방역대, 이동통제 초소 운영 등에 주요 진․출입로 등을 중심으로 소독시설, 발판소독조 등의 설치를 추가하는 한편, 지자체별로 긴급 방역팀도 운영하기로 하였다. 주요 발생지역의 고속도로 IC 진출입로에 U자형 소독시설을, 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시설에는 발판소독조를 설치하고, 휴일 및 설 명절 기간 중 AI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특별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지자체별로 설 연휴기간 긴급 방역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및 검역본부 등 주요 AI 상황실은 설 연휴에도 24시간 운영되며, AI와 관련된 신고와 문의는 1588-4060 및 1588-9060으로 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AI의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축산농가와 국민 여러분들께 다음 사항을 지켜 달라고 당부하였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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