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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위해 산화 하신 임이시여..,
등록일 : 2011-08-12 (금) 23:15
제11회 함안지구 6.25 격전지 전몰군경 및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대제 2006년 9월 13일 오전 10:00시 경남 함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6.25때 산화한 전몰군경 및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합동 위령제가 열렸다. 이 합동위령제는 함안군불교사암연합회에서 매년 해오는 행사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 에는 수많은 유족들과 지역사암연합회 스님들 그리고 진석규 함안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이들 전몰군경유족 과 미망인들을 위로해 주었다. 이들은 이 위령제의 목적을 6.25 전쟁이 발발한지 어언 56년, 그동안 우리나라는 쓰라린 전쟁의 폐허 속에서 동족상잔의 아픔을 딛고 굳건히 발절하여 세계속에 우뚝서는 강국이 되었으며 오늘날이 있기 까지에는 56년전 나라를 지키겠다는 호국의 일념으로 포화 속에 잠 든 200여만의 영령들이 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지 않는가. 특히, 함안의 격전지인 여항산 전투(서북산 전투)에서는 당시 유명을 달리 하신 많은 순국선열들이 있기에 그 모든 영령들의 혼을 위로하며 군민의 화합과 안녕 나아가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위령대제를 봉행한다고 하였다. 위령의 대상으로는 '함안전투에서 전사한 전몰군경' '강제 동원된 민간인 희생자 영령' '기타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자 영령' 일반 동참자의 선망영가 까지 포함한다고 하였다. 이날 위령제는 제1부(09:30~10:00) : 괘불이운 및 권공, 을 시작으로 제2부(10:00~11:00) : 추모의식, 그리고 제3부 (11:00-12:30) : 천도, 순으로 위령제를 진행한다. 함안군 불교 사암연합회장 원명스님은 대회사에서 사상과 이념을 떠나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꺼이 산화하신 호국 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헛되지 않게 하고 억울하게 희생당하신 민간인 희생자를 비롯한 모든 영혼들이 부처님의 위없는 무상의 법을 듣게 하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사부대중의 정성이 영령들께 전해져서 구천을 떠도는 그 한스러움이 조금이 나며 풀어지게 하며, 다시는 영령들과 같은 역사의 전철을 후손들이 되밟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오늘 추모법회와 천도 제를 봉행하는 큰 뜻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어서 진석규 함안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작금의 숨 가쁘게 돌아가는 국내외 정세를 살펴볼 때님들의 그 고귀한 뜻이 소홀해 질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조국의 평화와 번영은 임들의 그 높은 뜻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추도사를 해주었다. 이날 육군 제5870부대 5대대장이 나와 함안지구 6.25 전투전사 개요를 설명하며 함안지역의 그때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으며 이곳에 미 제24연대 1대대 중대장인 리차드대위를 비롯하여 약700여 명의 미군이 전사하기도 하였다 설명해 주었다. 곧 이어 희생자들을 위한 살풀이 춤 판이 벌어져 산화하신 영령들을 위로하였으며 이원차 함안군 공무원불자회장의 발원문 낭독에 이어 사홍서원을 끝으로 폐회하였다. 마이뉴스코리아 / 편집국 최종편집일: 2006-09-13 오후 3:1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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