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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
등록일 : 2011-08-23 (화) 19:56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이기태)는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증가하고 인가주변으로까지 출현하는 등 수확기를 앞두고 피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긴급구제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긴급구제반은 유해야생동물의 구제 및 포획실적이 있고, 수렵면허증과 수렵보험에 가입한 지역 모범엽사를 대상으로 총 3개조 11명으로 구성하여 23일부터 10월21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남획방지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경찰서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구제반 활동 시 "유해야생동물 긴급구제반"임을 알릴 수 있는 조끼를 착용하여 구제반 사칭 밀렵 차단과 총소리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 등 운영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진해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확산 방지는 물론 포획허가 기간 중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구제반에 편성된 엽사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주민의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도움이 필요한 농가는 진해구청 환경위생과나 피해경작지 소재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현지 조사를 거쳐 피해가 확인되면 긴급구제반을 즉시 투입하게 된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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