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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천지에 풍요를 모두에게 큰 복을
등록일 : 2011-08-16 (화) 16:45
무자년 정월 대보름날 오전 부터 밤 늦게 까지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해전 승전지인 배둔 매립지에서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하였는데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성대하게 행사가 치루어졌다. 「온 천지에 풍요를 모두에게 큰 복을」이라는 주제로 올해 제21회차의 행사를 고성군이 후원하여 회화대보름회와 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보름 달집축제가 특색 있는 행사로 개최되였고, 이학렬 고성군수, 하학열 의회의장이 새해 인사말과 격려를 하였으며 각계 인사들이 많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나게 하였다. 고성 회화 달집축제는 전국 최대규모로 높이는 24m 지름이 4.5m의 웅장한 달집을 지었으며 또 가장 오래 타는 달집을 짓기 위하여 많은 노력과 연구를 하였다고 한다. 달집 1좌를 1년, 달집의 기둥을 4개를 세워 4계절을 의미하였고, 볏짚 12마지기 분랑을 이엉과 용구름을 만들어 달집 입구와 둘래를 장식여 12달을 만들고 또 짚단을 묵어서 달집속에 넣었으며 한해 동안 모아놓은 많은 나무뿌리 둥걸로 채웠다. 또 대나무 365주를 4기둥을 중심으로 원형을 틀을 만들어 세워 한 해를 상징였다. 그래서 이렇게 의미있는 뜻을 가진 고성 회화 달집을 태우는 곳에 참석하여 모든 액운을 날려보내고 소원을 빌면 모든 일이 만사형통되고 무병장수한다고 고성 회화 대보름회 황종식회장은 설명하였다. 오전 10시 부터 배둔 시가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창원대학교 한마당 풍물회의 농악놀이, 행사 참여자에게 소망글 써주기, 진해 삼밀사의 대보름 방생법회, 신호연날리기, 고성이 낳은 백지연 명창의 국악공연과 박현민가수의 구수한 노래와 더불어 각설이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고 오후 6시 20분경 달집태우기로 이어져 행사는 절정에 이루어졌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된 행사장의 먹거리는 흑돼지 삼겹살 수육과 자운영으로 옥토를 만들어 생산한 고성들의 쌀로 만든 떡국과 배둔 막걸리, 당항만에서 생산한 각굴과 홍합을 삶아서 국물을 마시고 참석한 가족들과 추위를 녹이어 먹는 즐거움으로 내년을 기다리게하는 인심좋고 경치좋은 당항만 회화사람들의 인정에 이끌려 다시찾아 올 알찬 행사가 치루어졌다. 마이뉴스코리아/허재도기자 최종편집일: 2008-02-22 오전 10:2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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