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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재난상황전파 확충계획' 마련했다
등록일 : 2011-08-23 (화) 20:29
다양한 '재난상황 전파시스템' 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창원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시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기 위해 '재난상황전파 확충계획'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먼저 기존 재난안전과에서 운영 중인 재난문자전광판(18개소)과 더불어 유관기관에서 운영 중인 문자전광판을 추가 활용해 총 37개소의 문자전광판을 통해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기로 했다. 또 창원시 전 지역에 설치돼 있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과 민방위경보시스템 등 총 232개를 이용해 긴급 상황을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창원시 공식 트위터(@cwopenspace), 페이스북(www.facebook.com/cwopenspace) 등 SNS(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자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시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기로 했다. 창원시 홈페이지 초기화면에서 트위터 및 페이스북 배너를 클릭해 '재난상황'을 열람 하면 된다. 페이스북 회원은 로그인 후 '창원시'를 검색해 '좋아요'를 클릭하고 트위터 가입자는 창원시공식트위터 '창원광장'을 팔로우하면 시정소식 및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지역 TV방송사인 KBS, MBC, KNN 등에 긴급상황에 따른 자막송출을 의뢰해 재난상황에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방방재청에서 운영 중인 CBS(Cell broadcasting service)재난문자방송 서비스를 이용해 2G 핸드폰을 사용 중인 시민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재난상황을 안내하고, CBS재난문자방송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3G 핸드폰에 대해서는 현재 소방방재청에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앱)을 2012년 1월에는 완료될 수 있도록 현재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4G 핸드폰에 대해서는 이동통신 3사와의 협약으로 CBS기능을 표준으로 삼아 2G 핸드폰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이통장 및 재해취약지 주민을 중심으로 SMS 수신희망자를 접수받아 기상상황 및 재난상황을 전파하고 있으며, 추가로 수신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주민센터에 SMS 수신신청을 하면 문자메시지를 직접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창원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상황 전파를 위해 새로운 방안과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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