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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탈박물관 개관10주년' 우리시대의 탈'
등록일 : 2016-02-28 (일) 22:00
 탈은 원래 원시시대부터 탈이 나거나 병을 치료하는 주술적 도구로 사용되었다고 전한다. 우리시대의 탈은 신석기시대에 사람의 형상을 한 대형조개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궁중의 중요행사와 민간의 제의의식에 사용됨으로서 지금의 탈형태로 갖추었다고 전해진다.  조선 후기 서민사회의 의식의 고취와 발달로 인해 오락적성향이 짙은 탈놀음으로 변화되었고, 사회부조리에 대한 풍자와 비판적인 유희로 변화되는 탈놀음으로 유행하였다.양반계층을 대표하는 양반탈은 늙고 힘없는 노인으로 표현하였고,서민으로 표현되는 말뚝이는 힘있고 역동적인 젊은이로 양반을 놀리는 투의 빈정됨을 표현함으로서 서민들의 애환과 불만을 이 탈놀음을 통하여 사회적 불만을 표현하였던 것이다. '우리시대의 탈'전은 고성탈박물관 개관10주년 기념행사로 특별전 형태이다. 우리시댕의 탈제작명인들의 그 동안 연구하고 갈고 닦은 흔적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별전은 작년 12월09일부터 오늘(16년02월28)까지지만 고성탈박물관에 가면 탈에 대한 지식을 가져올수 있는 좋은 기회가 항상 제공되며, 관람료가 2000원(성인기준)이 있고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과 법정공휴일 다음날은 휴관한다.(T. 055-672-8829) 이번 특별전은 '전통의 맥을 잇다' 라는 김동표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그는 안동하회 탈 박물관 관장이다. 또 '시대의 얼굴, 민중의 얼굴'의 이석금의 작품, 그는 동래야류의 가면제작기능보유자천재동의 문하생으로 입문하여 동래야류탈제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탈과 마당극' 의 황병권은 하동출생으로 진주오광대 탈을 복원하였고, '탈의 원류를 찾아가다' 이도열은 고성오광대의 전수자로 고성오광대 탈복원과 각종탈제작에 일생을 바쳐온 명인이다. 이도열은 탈 뿐만 아니라 장승의 대가로 장승문화연구와 탈제작연구등 우리민속문화에 온 혼혈을 바치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명인이다 마이뉴스코리아/이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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