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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E 작가 '나의 12지신 친구들 展’
등록일 : 2015-12-21 (월) 17:25
 ‘나의 12지신 친구들 展’ 리 미술관 제 1관에서 개최 ‘신’은 불가사의한 능력을 지니고 자연과 인간을 지배하는 초월적인 존재로 비춰진다. 신은 인간에게 화(禍)와 복(福)을 내리기도 하여 인간에게는 매우 두렵고 초자연적 위력을 가진 대상으로 믿어져 왔다.  이렇듯 근엄하고 엄숙한 신의 모습을 앙증맞고 귀여운 이미지로 승화한 DUE 작가의 ‘나의 12지신 친구들 展’이 사천 제 1호 등록 미술관인 리’ 미술관 제 1관에서 오는 1월 1일부터 1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신년에 화합과 행복을 전할 이번 전시에는 ‘The 12 Oriental Zodiac Animals _ Monkey’를 비롯하여 ‘The 12 Oriental Zodiac Animals _ Sheep ’, ‘The 12 Oriental Zodiac Animals _ rabbit ’, ‘발목(ankle)’, ‘고집(stubborn)’ 등 앙증맞고 귀여운 이미지의 12지신과 동물 디지털 아트 작품 18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DUE 작가는 디지털 아트라는 독특한 장르를 우리나라의 12지신 신앙의 동물과 접목시켜 작품화하여 여러 동물들을 통해 세상에 사랑과 평화, 화합을 안겨주고자 하였다. 그녀는 “다소 무거워 보일 수도 있는 신이라는 존재를 좀 더 친근하게 바라볼 수 있게 표현하였다. 신은 인간에게 있어 초월적이고 이상적인 존재이지만 나를 지켜주는 ‘수호’의 의미를 작품 속에 담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평화와 행복을 선사하고자 하였다. 또한,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모순된 심리상태를 무표정의 동물모습으로 비유하여 솔직하지 못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 앞에서는 자기 자신만은 속이지 말고 본능에 충실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리 미술관 유은리 관장은 “DUE 작가는 ‘신’이라는 근엄한 존재를 행복하고 깜찍한 동물들로 승화시켜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표현하고 그 내면에 수호와 사랑,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활기를 전달받아 모두에게 힘찬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DUE 작가는 계명대학교 필름 애니메이션을 전공하여 You Masan Space 1326, Foggy. Seoul. C Cloud, 진주시 갤러리 뭉클 개관기념전 ‘마음의 방’, 마산 창동 예술촌 내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전시 일러스트’ 展, 갤러리 블루스톤 DUE & KUNGA MOON. 등 50여 회 이상의 단체전 및 개인전의 전시경력을 가지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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