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19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서 열리는 인정 박람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2보]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부터 일반인들의 관람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 엑스포는 특정 기간이나 전 기간 통용되는 입장권으로는 전야제에 입장할 수 없다. 별도의 초청장이 발송된 사람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 열리는 여수세계엑스포는 93년 대전에서 열린 대전 엑스포와 차별된 엑스포로 치러진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지난 93년 대전 엑스포를 치렀고, 이번에 다시 19년 만에 치러지는 여수세계박람회로 5년 마다 열리는 등록 엑스포가 아닌 특정한 주제를 갖고 치르는 인정 박람회라는 점이다.

이번 여수엑스포에 104개 나라에서 모두 1080만 명 이상 관람객이 우리나라 여수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수엑스포는 오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93일간 열린다.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기후변화와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전망이다. 104개 국가, 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