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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후보 ‘희망의 김장’을 담그다
등록일 : 2011-08-21 (일) 15:31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 후보는 4일 여의도 증권거래소 코스콤 농성장 앞에서 , 민주노총 이석행위원장 및 사무금융연맹, 노숙자복지와 인권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콤 비정규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비정규 희망 나누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권영길 후보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선거에 나온 권영길”이라며, “나는 여러분과 함께 큰 희망과 결의로써 반드시 이 땅에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정규 노동자들은 일 년 내내 하루하루가 차갑다”며, “비정규직 노동자가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는 한, 또 그 일터가 정규직 일터가 아닌 한 가슴에 찬바람이 몰아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역설 했다. 이어 “이명박, 정동영 그 어떤 후보도 해결하지 못하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이주노조 간부 3인이 표적 연행되었다”며,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해오신 분들이, 불법적으로 연행되었다”고 주장 했다. 이어 권 후보는 “정부는 연행된 이주노동자들을 즉각 석방하고, 이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 하면서, 이에 대해서는 “민주노총이 이 분들과 함께 투쟁할 것을 믿는다. 이들의 석방과 정당한 대우를 위해 힘쓰겠다.”며 이날 함께 참석한 이주 노동자들을 위로 했다. 이 날 담근 220여 포기의 김장은 장기투쟁사업장 및 비정규투쟁농성장, 영등포역 노숙인 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최종편집일: 2007-12-04 오후 6: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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