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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장고(長考) '승부수' 띄울 것인가?
등록일 : 2011-08-21 (일) 15:26
17대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 후 이렇다 할 행방(行方) 없이 장고중인 김혁규 (전 경남지사)대선예비후보의 행보(行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김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30여명이 18일 오후 김 후보의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대선출마 촉구 집회를 가졌다. 김 후보 지지자들은 “국민의 꿈 김혁규”, “행복한 대한민국 그 약속 잊었나요”등의 피켓을 들고 김 후보가 결단을 내려 대선출마에 나서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날 김 후보의 전 특보였던 구자준씨는 “시대상황에 맞는 대통령이 김혁규가 아니겠는가(?)하는 지지자들의 성원과 열망 간절한 바람들이 오늘 대선출마촉구대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지난 6월28일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후 통합신당과의 흡수합당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대의와 명분을 접을 수 없었고, 합당전당대회에서 합류반대의사를 강력히 개진했고 그 후 만3개월간 이렇다 할 적극적인 대선 행보가 없었다. 이런 점들이 지지자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고, 더해서 이제 대선기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지지자들이 바라본 김혁규야 말로 대한민국을 바르게 이끌 지도자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우리가 이 자리에서서 지지촉구대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의 뚜렷한 입장표명이 없는데 대해서는 “출마기자회견 이후로 한 번도 대선을 포기하겠다는 표현을 한 적이 없다. 아직까지 그 입장은 유효하다”고 전했다.또한 최근 이회창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서는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것은 와전이고 지어낸 이야기 이다. 이회창 후보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회창 후보가 출마하면서 자기를 도와달라고 했을 때 김전지사는 점찬케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3지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통합신당 쪽으로는 정 동영 이인제 문국현 이 후보 들이 단일화 또는 연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 3지대에 남아 있는 김혁규(전 경남지사) 강운태(전 내무부장관) 김원웅(의원) 김병준(전 청와대정책위원) 정근모(전 명지대총장) 이수성(전 총리) 여섯 분이 제3지대에서 가장 본선 경쟁력이 있는 김 후보를 중심으로 뭉치고 연대해서 김 후보를 추대한다면 이번 대선은 4자구도로 형성 될 것으로 보이며, 4자구도 틀 안에서 김 후보의 상품성과 가능성 및 지난시간 경남지사로 쌓아 온 도정경험 등을 감안하면 비록 짧은 시일이지만 김혁규 바람이 분명히 불거라 본다.”고 대답했다. 노영복(전 조선대총재)는 김전지사를 추대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국민은 모두 경제대통령을 갈망 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김혁규 전 지사는 실물경제에 확실한 분이시고 우리 국민이 바라는 CEO대통령 감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해피코리아동지회에서는 5년 전부터 김혁규 전 지사를 대통령후보로 추대할 것을 결의 한바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까지 크게 확답을 들은 것은 없다. 아직까지는 지사님이 어느 쪽으로도 결정한바 없으신 걸로 알고 있으나, 우리가 지사님을 범국민후보로 추대 하게 되면 허락하고 국민을 위해서 출발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혁규 대선예비후보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는 가운데, 지지자들의 대선출마호소가 김 후보의 향후 행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또한 초읽기에 들어간 긴장고의 시간을 접고 김 후보가 어떤 승부수를 띄울지 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최종편집일: 2007-11-18 오후 7: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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