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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산청, 지역문화축제 풍성
등록일 : 2011-09-16 (금) 17:21
남명선비문화축제, 지리산평화제, 불교문화제전 등 다양한 행사 마련 10월의 산청은 선비문화와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전군민이 참여하는 지역문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산청군과 덕천서원이 주최하고 남명선비문화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최문석)가 주관하는 제35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10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시천면 소재 남명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실천유학의 큰 스승 남명선생(1501~1572)의 학덕을 기리고 산청의 고유한 전통문화인 선비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되는 남명선비문화축제는 남명의 얼을 기리는 남명제례를 비롯해 남명선비문화를 재조명하는 의병출정식,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산청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회 불교문화제전은 오는 10월 9일 겁외사 주변 단성면 묵곡생태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불교문화제전은 산청이 낳은 불교계의 큰 스승 성철대종사의 참뜻을 계승하고 관내 전통사찰 문화를 한데 어우르는 제전으로 각종 전시체험행사와 불교의식행사, 불교음악회 등이 마련되어 있다.  10월 7일부터 10월 9일은 지역의 안정과 군민의 화합을 통해 산청군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고자 지리산 신선너들 및 묵곡생태숲 일원에서 제38회 지리산평화제가 개최된다. 지리산평화제는 지리산평화제위원회(대회장 산청군수)가 주최하고 산청군 기관∙사회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서부 경남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문화∙예술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지리산평화제는 6.25전쟁을 전후로 지리산 지역에서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산청군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매년 10월 개최하고 있으며, 지리산 산신께 평화와 풍년,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례 봉행으로 시작된다.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민속놀이행사 등 풍성한 지역문화축제가 열리는 10월의 산청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짙은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2011.09.16 1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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