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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으로 큰 사랑을 실천해요
등록일 : 2011-09-22 (목) 20:26
 함안군, 육아용품 나눔 운동 행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함안군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하는 범군민 ‘육아용품 나눔운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이 주최하고 아이낳기 좋은 세상 함안군운동본부(대표 주경효)가 주관하며, 농협중앙회함안군지부 및 군 주민협의회, 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후원하는 나눔운동은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장난감, 의류, 이불, 피아노 등 150여점의 다양한 육아용품이 모였는데 어린이들의 지식과 감수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아동도서의 참여는 아직까지 부족한 편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 가능한 육아용품을 매월 재활용 분리 수거일에 관리사무소나 재활용품 수거장소에 내놓으면 된다. 한편 군은 이번 운동으로 모인 용품을 10월 5일 수요일 시외주차장 옆 쌈지공원에서 나눔장터를 열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육아용품 기증자는 나눔장터에서 필요한 상품을 30%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다. 또 장터판매 후 남은 물품과 수익금은 주관단체에 기증하여 출산장려 시책사업 추진 시 활용할 예정이다. 나눔운동에 참여한 가야읍 도항리 문모(46)씨는 “아이가 커서 집에서 따로 보관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들이 많았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정리도 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나눠 쓸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동참이 지역사회 전체의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한 나눔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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