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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강변여과수 개발사업 진행 척척
등록일 : 2011-09-21 (수) 11:46
현 공정율 80%, 2013년 강변여과수 공급 김해시 수돗물은 낙동강 표류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남강댐, 안동댐, 밀양댐 등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연중 취수원 확보에는 문제가 없으며 또한 명동,삼계정수장은 270,000톤/일 용량규모로 정수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현재 일 최대 상수도 사용량이 165,000톤/일 정도임을 감안할 때 향후 김해시의 인구증가 및 산업발달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는 용수수요량에 대비하여 충분한 수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낙동강 상류지역 대도시 및 공업단지의 돌발적인 수질오염 사고 발생 및 홍수/갈수기 수질변화가 많아 안정적인 원수 수질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되는 실정임에 따라 김해시는 낙동강 상류지역의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오염원의 다양화에 대비하고 양질의 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을 2006년 착공하여 현재 공정 80%로 순조롭게 공사 진행 중이다.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670억원 들여 생림면 마사리 딴섬(낙동강 내) 일원에 집수정 10공에서 1일 총180천톤의 강변여과수를 취수할 수 있다. 강변여과수는 낙동강 표류수(漂流水)가 장기간에 걸쳐 강변의 하천 바닥(河床) 또는 옆으로 뚫고 들어가 토양의 자정(自淨) 능력에 의해 오염물질이 여과되거나 제거된 양질의 원수이다.  김해시는 2012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취수 등을 통해 강변여과수의 최적 정수처리 공정을 결정하는 등 2013년부터는 각 가정에 강변여과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 척척 추진되고 있으며 또한 강변여과수의 우수성 대시민 홍보 및 타지역과 차별화된 수돗물을 마신다는 시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김해시 수돗물 브랜드 명칭 찾기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원수 수질이 2~3급수에서 1급수로 수질이 향상되어 상수도 원수에 대한 불신감으로 수돗물 음용을 기피하는 심리도 완전 해소됨은 물론 수질사고가 발생되더라도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변여과수를 원수로 사용할 경우 정수처리공정이 크게 간단해져 관리비용의 절감과 함께 원수구입비, 슬러지 감소 등으로 연간 30억원의 예산절감이 예상된다. 한편 현재까지는 국내 수돗물 생산은 주로 지표수(하천수)를 직접 취수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지표수 수질 저하 정도에 따라 표류수를 직접 취수하기보다는 강변여과수와 같이 강변 퇴적층을 활용하는 방식이 활발하게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뉴스코리아/박정식기자 [2011.09.21 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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