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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투유공 무공훈장 훈장증 수여
등록일 : 2011-09-20 (화) 17:55
 제5870부대 5대대 군북면대(면대장 김석중)가 지난 9월 19일 09시30분 군북면장실에서 박종민(군북면 원북마을, 82세)씨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함안군 예비군지역대장(전두수), 군북면대장(김석중), 군북면장(이강섭)이 참석한 가운데 군북면대장이 전달한 훈장증은 57년 동안 인고의 세월을 살아왔던 박씨를 찾아 전달되었다는데 그 의미를 더했다.  훈장을 받은 박씨는 1951년 제주도에서 7주간 교육을 받은 후 육군 제9보병사단에 배속되어 백마고지 전투에서 뺏고 뺏기는 치열한 전투를 취러 고지를 탈환하는 전공을 세웠으나 그 전투에서 머리에 관통상을 입어 야전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다 전역됐다고 했다. 그 이후 부상후유증으로 고생 하며 논농사로 생활해 오면서 훈장 수여에 따른 정부의 각종 혜택을 받지도 못한 채 그동안 오랜 세월과 함께해 왔다. 박씨는 국방부의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으로 늦게나마 훈장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당시 전투상황을 떠올리며 이렇게 찾아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눈시울을 훔쳤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2011.09.20 1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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