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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의 역사.문화 이론과 유적탐사로 배워요
등록일 : 2011-09-20 (화) 17:54
 20일 제9기 함안박물관 대학 개강 함안박물관은 20일 오후 2시 함안박물관 2층 영상강의실에서 수강생 61명이 모인 가운데 제9기 함안박물관대학을 개강했다. 그동안 함안의 역사와 문화를 수준 높은 강의와 현장체험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왔던 박물관대학은 뛰어난 문화로 명성이 높았으나 기록된 역사서가 없어 지금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아라가야를 자세히 소개해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강의는 9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두 달 동안 일주일에 두 차례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신경철 부산대 교수, 남재우 창원대 교수, 김세기 대구한의대 교수를 비롯해 류정아 문화관광연구원 등 고대사와 문화재에 학식이 깊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문화재 발굴, 고대역사, 유교와 불교문화에 대한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 내용을 보면 신경철 교수의 문화재 발전과 보존, 류정아 연구원의 함안의 지역문화자원에서 창조적 가치 찾기, 남재우 교수의 가야사 안의 아라가야, 김세기 교수의 아라가야의 형성과 영역, 박순 한국국학연구원 전임연구원의 함안지방의 출판문화와 목판 등으로 구성돼 고대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예정이다. 특히 2번에 걸친 현장 답사에서는 함안지역에서 벗어나 충청문화권인 충주와 경북문화권인 안동일원을 돌며 중원고구려비를 탐방하는 등 한국 고대문화에 대한 시각을 넓힐 계획이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함안박물관의 자랑거리인 박물관대학에 올해는 신규신청자가 20명이 넘는 등 많은 사람이 신청했다”며 “흥미롭고 알찬 강의로 수강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2011.09.20 1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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