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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상남도 수의사대회, 양산에서 개최
등록일 : 2011-09-26 (월) 14:12
자질향상과 봉사정신다짐, 단합한마당 펼쳐  경남도가 새로운 수의기술의 보급으로 축산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도내 수의사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2011 경상남도 수의사대회”를 27일(화) 양산시 원동면에 소재한 에덴밸리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시30분 “2011 가을철 가축방역강습회”, 오후3시 “경남도 말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오후6시 “경상남도 수의사대회”가 각계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1부행사로 열리는 가축방역강습회에서는 경남도 축산정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CTC바이오 마케팅PM 최선우 강사가 최근 친환경축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심 받고 있는 생균제로서 효모(Live yeast)의 반추위(반추 동물의 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에 대한 영향과 기능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지는 2부행사 말산업발전 심포지엄에서는 농업·농촌사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되는 말산업 발전에 관해 말 수의사로 저명한 (사)한국마사회 양영진 강남지점장이 “말산업과 말 수의학에 대하여”란 주제로 발표하고, 경남도 말산업 발전방안 및 수의사들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를 가진다. 3부행사 수의사대회에서는 사상 최악의 구제역 발생 속에서도 가축방역 최일선에서 경남도 유입과 확산방지에 애쓴 300여명의 수의사에 대한 노고 치하와 함께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도정발전에 기여한 수의사 10명에 대해 도지사와 대한수의사회장의 표창이 각각 5명에게 수여된다.또한, 정기우 경남수의사회장의 주창(主唱)으로 300여 수의사가 함께 “수의사의 신조”를 제창해 지역사회 지도자로서의 사회적인 역할과 봉사정신을 강조한다. 김두관 도지사는 이 날 축사를 통해 올 한해 사상 유례없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상황 속에서도 가축방역 최일선 조직으로서 지역의 파수꾼의 역할을 해준 수의사에 대해 그간의 노고와 희생을 취하하고, 지역의 수의분야 전문가로서 지역 축산업발전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수의사대회를 통해 가축질병 방역뿐만 아니라 소 브루셀라병, 조류 인플루엔자와 같은 인수공통전염병 예방, 동물복지, 생물다양성 유지와 생명공학분야에 이르기까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수의사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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