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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신비차 경연대회 성황리 폐막
등록일 : 2011-09-26 (월) 14:07
 17개팀 중 5개팀 2천5백만원 수여 경남도가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와 경상대학교가 주관한 “제2회 경남도지사배 신비차(新飛車, Flying Car) 경연대회”가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본선 17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CNU FDCL 팀이 대상을 수상해 지난해 제1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일반 동호회팀인 Friends 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7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충남대학교 팀에게는 경남도지사상과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됐으며, 금상 Friends(일반인), 은상 Neo Flying Car(건국대), 동상 죽마고우(일반인), Team RPM(일반인), 장려상 인도네시아 반둥공대, S Rover(성균관대) 팀에게도 각각 경남도지사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는 KAIST, 한양대, 성균관대 등 전국 대학(원)생, 관련 동호인, 해외팀 등 32팀이 응모해 지난 3월부터 설계제안서 심사, 기술심사 등 치열한 예선심사를 거쳐, 9월에 제3차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발된 17개팀이 본선대회에 출전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실제 개인용 하늘을나는자동차(PAV) 운행 상황을 고려해 승객 등의 적재물(Payload)을 장착하고 제한된 시간 내 일정한 공간 내에서 이륙·선회·착륙 등 정해진 항로의 비행 능력과 육상에서는 자동차 주행모드로 변환해 주행·제동·조향·주차 등 자동차와 항공기의 장점을 가춘 비행체의 설계 및 시연 능력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 참가팀이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대상을 수상한 CNU FDCL 팀은 자동제어 시스템을 바탕으로 GPS 기반의 자동비행을 성공하는 등 1회 대회 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주었다는 평가다. 또한, 멀리 인도네시아 반둥공대에서도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대회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아울러 경남도에서는 이번 경연대회 최종 평가보고서를 작성하고, 개선점 등을 도출해 내년도 대회는 더욱더 내실 있는 대회로 발전시키고, 일본·인도네시아 등 외국 참가팀 참여를 확대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민선5기 출범이후 항공산업을 광역경제권 선도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뿌리산업, 해양플랜트산업 등과 함께 도내 동·서지역 산업간 균형발전의 한축으로 항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공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 등 인프라 구축, R&D투자비율 증대, 맞춤형 인력육성 등을 통해 항공산업을 수출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Flying Car : 도로주행 및 비행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 총칭, 하늘을 날 수 있는 차량 개념으로 PAV(Personal Air Vehicle)라고도 함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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