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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강선대에서 토속어 방류행사
등록일 : 2011-10-04 (화) 17:54
생태계 보존위해 북상면민 적극 동참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북상면 강선대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면 토속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류행사는 거창군이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기위해 추진하고 있는 내수면 토속어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올해 실시한 방류 행사 중 가장 크게 열렸다. 특히 북상면 마을주민이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동참하였을 뿐만 아니라 토속어를 보존·증식하기 위한 방류사업에 후원금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방류된 치어는 동자개, 쏘가리 등 50,000여 마리였으며 그중 가장 많이 방류된 동자개는 평균크기 4cm 이상의 우량 토종 동자개로 1-2년이 지나면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고 낚시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쏘가리 역시 외래어종 베스의 천적으로서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마을주민들은 거창군의 방류사업으로 뱀장어, 다슬기, 동자개 등 토속 어종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거창군이 내수면 어업 발전을 위해 좀 더 많은 투자를 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내수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거창군에서는 내수면어업의 활성화와 청정거창의 어족자원보존을 위해 월성천, 위천천, 황강천 일원에 대한 방류사업은 물론 외래어종 퇴치사업, 폐그물 수거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면서 특히, 내년도에는 내수면양식장 조성사업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내수면어업 발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군관계자는 방류지역에 대한 불법어업 단속을 포획, 채취 금지기간인 10월 말까지 강화할 계획이며, 내수면 어업법 위반으로 2건이 적발된 사례를 밝히며 주민들이 불법유어 행위(투망, 전류, 작살 이용 등)를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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