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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기업형 슈퍼마켓 등록제한 범위 확대
등록일 : 2011-10-04 (화) 17:30
전통시장 1km이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등록 제한돼  함안군이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입점을 제한하는 전통시장 보존구역을 확대 실시한다. 군은 지난달 29일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 공포해 경기침체와 무분별한 마트 설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공포에 따라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에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을 제한하는 전통시장 보존구역의 범위가 전통시장의 경계로부터 500m 이내에서 1㎞이내로 확대됐으며 보존구역 내에서는 대규모 점포 등을 개설하거나 변경등록 할 때에는 전통시장이나 전통상점가와 상생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제시하는 ‘상생협력사업계획서’를 첨부해야 한다. 직선거리 1㎞를 벗어나는 지역은 현재 군내 시장이 형성되는 가야읍과 칠원면, 군북면, 대산면 등의 시가지 규모를 고려할 때 외곽지역이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는 실정으로 앞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신규입점이 상당한 제한을 받을 전망이다.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는 올해 3월 15일 제정됐으며 이번개정으로 전통시장 보존구역 범위가 확대 시행됨으로서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 할 수 있게 됐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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