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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열려
등록일 : 2011-10-17 (월) 20:14
 합천군은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한국전쟁 전후 합천군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합동 위령제를 17일 오전 10시 일해공원 야외무대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김한수 경찰서장을 비롯한 전국유족회 상임대표 김종현 의장과 타시․군 유족회장, 유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위령제는 2008년 12월 16일,「합천읍 민간인 희생사건」, 2009년 11월 3일 「경남 합천 국민보도연맹원 사건」, 2009년 11월 17일 「경남지역 적대세력 희생사건」, 2010년 6월 30일「경남 합천 등 민간인 희생자」의 진실규명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통해 밝혀짐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추모사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충혼들의 희생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됨을 후손들이 기억할 것이며 이러한 역사의 진실이 왜곡되지 않고 유가족이 우대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추념했다. 한편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천유족회」주관으로 진행된 위령제는 한국 전쟁 중 합천군에서 무고하게 희생당한 고인들에 대한 추모행사로 인하여 그 영혼과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더불어 유족 및 국민들과 화해의 밑거름이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위령제 관계자는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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