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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보”명칭사수 2차 규탄집회
등록일 : 2011-10-26 (수) 16:40
 26일 부산국토관리청앞에서 구호 외쳐 합천보 명칭사수 대책위는 26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정문에서 합천보 명칭 사수를 위한 2차 강력규탄집회를 가졌다. 대책위 공동위원장 이문한 이장연합회장을 비롯한 대책위, 여성단체협의회 및 주부민방위기동대 회원과 향우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집회에 참여하였다. 이번 집회는 그간 합천보 현장에서 재부향우회와 재울향우회에서 합천보 명칭변경규탄대회, 합천보 명칭사수 범군민대책위원회 출범, 보 명칭사용금지 가처분신청과 관련부처 항의방문 등 군민과 향우들의 의지를 보였으나, 보 명칭변경에 대한 납득할 수 있는 진상 규명은 물론 명칭변경 재협의 요청에 따른 답변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4일 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합천군의회 박우근 의장, 군리장연합회 이문한 회장, 향우연합회 류석문 회장)과 김석현 청장과의 면담이 잠시 이루어졌다. 그러나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해 결렬되자 곧바로 집회장 정문에서 이문한 군리장연합회장의 구호제창과 류석문 향우연합회장의 성명서 낭독에 이어 박우근 군의장은 합천땅에 있는 합천보를 창녕․합천보로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명칭변경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명칭변경을 한 부산국토관리청장은 책임자를 처벌하고 즉각“합천보”로 환원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별다른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부득이 2차 투쟁 집단행동을 불사키로 한 결의 실천을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다시 찾은 것이었다. 범군민대책위는 “합천보”라는 명칭이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확정과 낙동강하천기본계획에 고시되었고, 현재까지 각종 공공 문서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한 명칭인데도 부산국토관리청의 일방적인 창녕․합천보로 변경 통보해온 것에 대한 6만 합천군민과 30만 재외합천 향우의 뜻을 모아 보 명칭이“합천보”로 환원될 때까지 강력하게 지속적으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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