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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농산물 수출 호조, 전년 동기 대비 108% 달성
등록일 : 2011-10-20 (목) 20:51
신선농산물 호조로 구제역 인한 축산물 부진 감쇄  9월말 기준 함안군 농산물 수출이 지난해 동기 2643만 불보다 222만 불이 많은 2866만 불을 달성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군 농산물 수출담당자는 9월말 현재 함안군의 수출액이 신선농산물 762만 불, 가공식품 1450만 불, 축산물 38만 불, 수산물 616만 불을 합쳐 2866만 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수출 목표 3695만 불의 78%를 달성한 것으로 특히 일본의 대지진 영향으로 인한 신선농산물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동기 597만 불보다 165만 불이나 많은 762만 불을 수출하며 128%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선농산물은 올해 수출 목표 775만 불의 98%를 달성했으며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850만 불도 초과달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는 신선농산물 수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파프리카의 하반기 수출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오는 10월 26일 5.5톤의 선적으로 하반기 일본 수출이 시작되는 파프리카는 상반기 486만 불을 수출해 지난해 동기 대비 108%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 완숙토마토가 89만 불의 실적으로 지난해 17만 불보다 5배가 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방울토마토도 98만 불로 167%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수출 증가세에 한 몫하고 있다. 한편 구제역 여파로 수출이 현저히 줄어든 축산물은 지난해 60만 불보다 22만 불이 적은 38만 불을 기록해 63%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출비중이 작아 신선농산물의 수출 호조가 이를 만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담당자는 현 추세라면 14,440톤, 3787만 불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기록을 넘어서는 것도 가능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함안군의 농산물 수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4000만 불에 얼마나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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