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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아직도 모기가...?
등록일 : 2011-11-07 (월) 17:23
진주시, 늦가을 모기 방제를 위해 방역 실시  진주시는 계절이 늦가을로 접어든 가운데서도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모기로 인한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모두 2주간에 걸쳐 모기 서식지에 대한 유충구제활동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모기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만 있으면 날씨가 서늘해지는 계절에도 번식을 계속할 수 있어 가을철이후에도 모기에게 물리는 등 피해를 입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5개반 10명으로 구성된 방역 기동반을 운영, 휴대용 연막장비와 방역약품 등을 통한 다양한 방법의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모기 서식지에 대한 유충구제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건물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등 모기유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늦가을 모기', 유충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모기유충구제는 모기성장의 중간단계를 차단해 유충 단계에서 사멸시키는 친환경 방제법으로 모기유충 1마리 구제시 성충모기 500마리 이상의 퇴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통상적인 방역체계에서 벗어나 가을철 모기 유충서식지 등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좀더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모기퇴치 계획을 실행 중"이라며 "모기 출현과 더불어 증가하게 될 질병 감염을 예방해 주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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