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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시민대학의 " 달시머와 함께하는 미국 민속음악 연주회'
등록일 : 2016-06-15 (수) 08:20
창동 시민대학에서 주관하는 작은 음악회가 6월14일 화요일 저녁7시에 열렸다. '덜시머와 함께하는 미국 민속음악연주회'가 마산창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타에서 빌과 수전 맥팔랜드 노부부의 연주회가 있었고 그들은 미주리대 전자공학과 교수와 미주리 공립고등학교에 이민자 자녀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출신의 노부부는 교직을 은퇴한 교육자 출신이다 '마운틴 덜시머' 는 미국의 이민초기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로 부터 이주한 이민 첫세대들이 미국의 오지인 알칸소주의 아팔래치아 산맥 깊숙한 산간에 자리잡아 외부와는 거의 왕래가 없었던 고립지역이였다. 요즘처럼 교통편이 좋지 않던 시절이라 외부와는 단절되어 있고 고향이 그리울때면 이웃들과 툇마루에 모여 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곤하던 것으로 부터 이악기의 유래라고 한다. 그래서 이악기는 힐링의 악기로 정평이 나있고 기타처럼 애잔하고 청아한 소리가 나는 비교적 배우기가 쉬운 3현악기로 발달되었다고 한다. 악기의 재질은 그 지역에서 많이 나는 체리나무나 호두나무로 만들고 악기의 재질에 따라 음색이 다양하다고 한다. 그리고3현이나4현으로 만드는데 수준높은 클래식 음악까지 연주가 가능한 악기라고 하며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에도 없는 미국유일의 민속악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 작은 음악회는 '문화예술특별시'를 표방하는 창원시가 예술이 서민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여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시사점이 있다. 그리고 음악뿐만 아니라 은퇴자들의 삶의 방식도 배워볼만한 가치가 있는 그들의 삶의 방식이 부럽기만한 것이였다. 그들 노부부가 연주하는 음악이 대단한 음악은 아닐지라도 이웃과 도란도란 모여 삶을 힐링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것을 느낄 수 가 있었다. 이 음악회 첫섹션은 '조앤리'의 첼로 연주로 이어 두번째 섹션은 '덜시머'의 즉흥 연주곡 세번쨰 섹션은 빌과 수전 맥팔랜드의 연주로 애잔하고 청아한 소리의 '덜시머' 연주는 우리를 충분히 힐링하기에 충분하였다. 마이뉴스코리아/ 이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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