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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전, 류정운을 말하다
등록일 : 2016-05-16 (월) 16:21
 류정운, 그녀는 일단 정통화단에서 보면 애송이다. 하지만 남들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가기보다 가지 않은 길을 간다. 그녀는 우리나라의 예향 통영산이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남해 해오름 상설전시작가, 한국장승학교 학과장, 개인전, 단체전, 해외교류전등 수차례의 전시회와 치유예술연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그리고 이방면의 다이내믹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창작세계에 손을 댄 후 시간이 흐를 수록 진정한 나의 작품에 대한 목마름이 생겨났습니다. 지난한 여행으로 중심이 흔들리던 때, 반갑고도 그리워했던 만남과 가르침들이 있었습니다.마치 환한 봄날 걸음마다 마음을 달래주는 꽃과 같이 매순간 새로움을 발견하는 안목을 넓혀 주었던 그것은 설레임 가득한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림으로 깊은 속 이야기를 함께나룰 수 있어 행복합니다' 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미술에 조예가 없는 기자로서는 무어 할말 있겠냐마는 그녀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편안하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그녀가 그린 얼굴들이 편안하고 얼굴의 형상을 그리는 부드러운 곡선이 정감이 간다. 또한 색상은 수정알 같은 수채화 빛깔이 아니라 왠지 빨려 들어가는 듯한 정감있는 우리의 빛깔로 채워져 있어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그냥 가까이 다가 갈수 있을 것 같은 그림들이다.  붓을 한 번 그으면 끝장을 내는 원터치의 방식은 많은 인고의 세월을 읽을 수 있게 한다. 나는 그녀의 전시회를 보면서 느낀점은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것이 얼마나 인고와 고정관념으로부터 탈출을 해야하는지느끼게하는 기분좋은 시간이였다. 나는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이라는 시를 읊조리면서 마이뉴스코리아/ 이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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