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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 확대
등록일 : 2014-04-04 (금) 19:22
13개 시·군 대상, 수질오염 예방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경남도는 매년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 시 일시적으로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하구에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경남도는 하천?하구 쓰레기의 효율적 처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토대청결운동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지난해의 진주시, 의령군 등 12개 시군에서 함양군을 추가하여 13개 시군의 주요 하천?하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올해는 총사업비 17억 원으로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의 정도에 따라 하천?하구 쓰레기 4,000~5,000톤 수거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여성가장, 고령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 230명(연인원 18,400명)을 목표로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 추진을 하게 된다. 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시?군에서는 하천 상류에서 하구와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차단하는 시설 설치, 쓰레기 수거장비 확보 등 기반시설을 홍수기 전에 구축하고,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 시에는 하천?하구 부유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하천과 바다 오염을 최소화하게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도내 12개 시군(진주?사천?김해?밀양?양산시, 의령, 함안, 창녕?남해, 하동, 거창, 합천군)의 주요 하천?하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6억 원을 지원하여 폐비닐 등 하천쓰레기 4,500톤을 수거하고, 지역주민 215명(연인원 17,3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하천 수질과 경관을 보호하고 지역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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