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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 우리하천 토속어종 자원조성
등록일 : 2014-03-28 (금) 14:08
 은어 어린고기, 빙어수정란 방류사업으로 토속어종 자원조성 기틀 마련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송태엽)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의 요인으로 고갈되어가는 토속어종의 보전을 위해 지난 3월 7일부터 21일까지 은어 어린고기와 빙어수정란을 도내 9개 시군 23개 강, 하천과 울산시 태화강에 방류하였다. 이번에 방류한 은어 200천 마리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통영 본소)에서 종묘생산하여 민물고기연구센터로 이송 후 담수 적응 후 전장 7cm까지 육성한 건강한 어린 고기로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2000년부터 인공종묘 생산 및 자원조성을 추진해왔다고 한다. 또한, 빙어수정란은 합천호에서 3월 18일에 포획한 어미로부터 난을 채취, 수정하여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2~3일간 안정시킨 후 관내 대형댐, 호를 중심으로 한 수면에 약 4천만 알을 방류하였다. 은어는 물이 맑은 하천과 하구에 서식하며 돌에 붙은 남조류와 규조류를 독특한 구조를 가진 아래ㆍ위의 양입술로 깎아내어 먹고 성장하여, 수박향이 나는 것이 특징인 우리나라 토속어종이다.  또한, 빙어는 플랑크톤을 주로 먹고 3~4월에 모래나 자갈이 깔린 하천의 바닥에 산란하며 특히 겨울철에 맛이 좋은 어류로 두 종 모두 최근 내수면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이번에 방류한 은어 어린고기 200천 마리와 빙어 수정란 4천만 알 외에도 미꾸리, 버들치 등 우리나라 토속어종 6종(1,710천 마리, 수정란 4천만 알)을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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