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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한다
등록일 : 2014-03-21 (금) 18:17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전체 대상  최근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가올 봄철 황사와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건강 문제 등 도민의 생활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경남도는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8주 동안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내 2700여 개소의 공사장과 900여 개소의 시멘트제조업, 비금속물질 채취, 비료 및 사료제조업, 저탄시설 등 법령상 관리대상인 10개 업종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신고여부, 방진벽, 방진망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설치?운영 여부, 세륜, 세차시설 운영현황, 작업장 밀폐시설 및 먼지제거 시설 등을 점검하며, 토사 운송차량에 대하여는 세륜?측면 살수와 적재함 덮개설치 적정여부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신고의무 불이행, 세륜, 살수시설 미비 등으로 적발된 업체에는 과태료 및 이행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방진벽 등 필요한 시설을 갖추지 아니한 사업장은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벌금형 이상 확정판결을 선고받은 건설업체에 대하여는 조달청 등 공공건설공사 발주기관에 통보,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시 환경분야 신인도 평가항목 감점을 받게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2344개소를 점검하여 308개 사업장의 위반사실을 적발하여 사용중지,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특별점검기간에 고발 및 행정처분을 받지 않도록 사업장 스스로 저감대책에 적극 동참을 유도하고, 도민들에게는 위반사업장을 발견할 경우 도 또는 해당 시, 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전국 비산먼지 발생량은 58톤으로 이는 총먼지 발생량의 71%를 차지하고 있어, 사업장 스스로가 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한 저감시설 마련과 이행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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