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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동물 줄여 나간다
등록일 : 2014-03-17 (월) 17:23
2013년도 버려진 동물 6475마리로 2012년도 6649마리 대비 소폭 감소  경남도는 반려동물의 적정한 보호와 관리를 위한 동물 등록제, 유기동물 발생현황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동물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하였다.발표내용을 보면, 도내 인구 10만 이상 8개시(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를 대상으로 버려지는 반려동물 사전 예방을 위해 2013년 1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반려동물 등록제’는 등록대행업체 147개소에서 3만 6247두를 등록했으며, 이는 등록대상 4만 6320두의 78.3%에 해당되며 광역지자체 중 등록률이 상위권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버려진 동물은 6475두로써(개 5597두, 고양이 873두, 기타 5두) 그 처리내용을 보면 분양·인도 2681두(41.4%), 자연사·안락사 2615두(40.4%), 보호 중 1136두(17.5%), 기타 43두(0.7%) 이다. 버려지는 동물에 대한 평균 보호기간은 시군 직영(8개소) 보호소는 126일, 위탁보호소(20개소)는 17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지난 유기동물 발생추이를 보면 (’10년)3957두→(’11)4327두→(’12)6649두→(’13)6475두로 2012년까지 지속 증가 중이던 유기동물 발생량이 지난해 다소 감소되었지만 아직까지 등록대상 동물인 개의 유기비율(86.4%)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와 함께 동물등록제 시행초기 동물등록을 기피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동물등록제 홍보 강화로 제도의 조기 연착륙 유도, 유기동물 발생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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