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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李“평생 돈과 땅만 추구한 불법·비리 온상” 맹비난
등록일 : 2011-08-21 (일) 15:59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는 13일 자신의 텃밭다지기에 주력했다. 정 후보는 호남을 돌며 "기적의 역전승을 이뤄달라"며 표결집을 호소했다. 정 후보는 목포에선 "10년 전 목포의 설움을 담아 정권교체를 이뤄낸 김대중 후보, 5년전 노무현 후보의 깃발을 들어줬듯이 2007년 정동영이 든 깃발이 승리하도록 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목포역 광장에 모인 2000여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무반주로 '목포의 눈물'을 애절하게 부르며 감정에 호소하기도 했다. 광주 송정시장 유세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통화내용을 소개했다. 정 후보는 "목포에서 오는 길에 김 전 대통령과 통화했는데 '국민들에게 감동주려면 모두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정신적으로 민주당도 이미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하나가 되면 승리한다는 전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공격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평생 돈과 땅만 추구한 불법·비리의 온상인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겠느냐"고 강하게 성토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최종편집일: 2007-12-14 오후 3: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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