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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하이패스 7월~8월 중 운영
등록일 : 2012-03-21 (수) 14:24
이용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경상남도가 마창대교 통행료 현금 징수에 대한 이용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하이패스 시스템을 설치하고 이르면 7월 중순에 늦어도 8월 초부터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구)마산시 현동과 창원시 귀산동을 연결하는 민자사업 도로인 마창대교는 지난 해 574만 대가 이용하여 2008년 7월 15일 개통한 첫해 173만 대, 2009년 437만 대, 2010년 537만 대, 2011년 574만 대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요일별로는 주중보다는 금ㆍ토ㆍ일 주말 통행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창대교 하이패스 설치요구는 지난 해 부쩍 증가하였는데, 이는 마창대교의 통행량이 꾸준히 증가된 점과 유료도로에서의 하이패스 사용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에서 사용되던 하이패스 시스템이 2009년 말부터 지자체의 유료도로로 보급되어 2011년 말 현재 전국 17여 개의 지자체 민자 유료도로 중 7곳에서 하이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창대교의 하이패스 시스템 설치는 예측 대비 적은 통행량으로 인해 설치의 경제성이 떨어져 미루어져 왔으나 통행량 증대 및 고객편의 증진을 위하여 경상남도에서 지난 해 하반기부터 사업시행자인 (주)마창대교와 수차례의 업무협의를 거쳐 마창대교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주)마창대교는 3월 중에 한국도로공사, 카드사와 협의 및 설치공사를 발주하여 7월 중에 시험운영을 거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이패스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이용객의 편의증진은 물론이고 무정차 통행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마창대교를 이용하는 이용객과 도민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데 대해 죄송한 마음과 널리 양해하여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리며, 7~8월부터 하이패스를 이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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