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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장 전동차 뒤차 연결해 이동 중 종로3가역서 탈선
등록일 : 2012-02-02 (목) 09:48
종로3가 열차 또 운행 중단, 승객들 큰 불편  [55년 만에 한파 5보] 오늘 오전 7시 22분경 서울역에서 강추위로 인해 문이 열리지 않아 운행을 중단했던 지하철 1호선으로 천안 발 청량리 행 K602호 전동차가 사고 40분 만에 다행히 뒤 따르고 있던 전동차를 사고 차량에 연결해 밀어내면서 운행을 재개했지만, 종로 3가역에서 탈선하는 사고로 운행이 또 중단되고 있다.해당 열차는 서울역에 도착 후 승객들을 하차시키기 위해 문을 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자 차량 안에 있던 승객들이 서울역에 하차하기 위해 수동으로 전동스위치를 조작해 차량 안에서 내렸다. 전동차 안에서 운행이 재기되기만 기다리고 있던 승객들은 40분 이상이 지난 뒤 코레일 측의 차량운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수동으로 문을 열고 내려서 다른 대중교통으로 이동했고, 이 열차는 뒤 따르던 열차와 연결해 차량기지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종로 3가역에서 탈선한 열차는 오전 7시 22분 지하철 1호선으로 천안 발 청량리 행 K602호 전동차로 8시 15분경 뒤 따르던 열차를 서울역으로 서행으로 이동시켜 고장 난 열차와 연결해 서울역에서 차량기지로 연결하던 전동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탈선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뒤에서 밀어내고 있던 전동차와 고장 난 전동차 간의 이동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급기야 탈선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탈선한 전동차는 현재 종로 3가역에서 한쪽으로 기울여져 있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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